‘글로벌이슈 2025’ 21일 개최… 한국경제의 회복탄력성 모색

머니투데이방송(MTN)이 주최하는 ‘제11회 글로벌이슈 2025 포럼’이 지난 5월 21일 수요일에 JW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습니다.
이번 포럼의 주제는 **’K-resilience, 대한민국의 회복탄력성’**으로,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.
주요 내용 및 연사:
- 주제: ‘K-resilience, 대한민국의 회복탄력성’
- 핵심 메시지: 위기가 없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, 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위기를 발판 삼아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는 ‘회복탄력성’ 개념을 강조했습니다.
- 주요 연사:
- 마커스 브루너마이어(Markus Brunnermeier)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: ‘회복탄력성(Resilience)’이라는 개념을 글로벌 경제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세계적 석학이자 ‘회복탄력 사회(The Resilient Society, 2021)’의 저자입니다. 그는 위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국가의 조건과 한국 경제의 회복 전략을 제시했습니다.
- 백용호 GK인사이츠(Global Korea Insights) 이사장: 머니투데이 상임고문이자 청와대 정책실장, 공정거래위원장, 국세청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 전문가입니다. 그는 한국 사회가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 짚어야 할 정치·경제적 불확실성, 정책 수단의 제약, 그리고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제언했습니다.
포럼의 의의:
- 위기 극복 경험 공유: 1997년 외환위기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,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‘회복탄력성’이라는 개념을 통해 조명했습니다. 특히 국민들의 자발적인 금 모으기 운동이나 팬데믹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참여 등이 한국의 회복탄력성을 증명하는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.
- 미래 성장 동력 모색: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장기화, 인구 절벽, 기후변화, 무역 환경의 급변 등 대내외 도전을 진단하고,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적인 전략을 논의했습니다.
- 정책적 제언: 국내외 석학들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이 이루어졌습니다.
‘글로벌이슈 포럼’은 2015년부터 팬데믹, 기술 패권 경쟁, 탈세계화, 인공지능(AI)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의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해 온 대표적인 경제 포럼입니다.